익산시에서 도내 최대 규모로 실시했던 2021년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행정연수/단기인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6%의 참여자가 사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인 7~8월, 4주간 진행됐던 행정연수 및 단기인턴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일자리사업 참여 경로, 근무지 결정 기준, 전반적인 만족도 등에 대하여 조사했다.

대다수의 대학생들은 익산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하여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며(52%) 근무지 선택은 출퇴근에 용이한 위치를 택했다는 응답이 46%, 선발 가능성을 보고 선택했다는 응답이 33%로 뒤를 이었다.

사업에 참여한 A학생은“이번 대학생 일자리사업을 통해 익산시 및 공공기관‧단체의 조직 문화와 사회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B학생은“코로나19로 인하여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속에서 경제적인 문제 또한 크게 해소되었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이번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하여 다가올 2022년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 또한 사업 규모 확대를 검토하여 내실있고 알찬 사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