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 서강교회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식사 해결을 위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밥 80인분(30만원 상당)을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내방하는 청소년들이 점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에서 상담 및 검정고시 학력 취득을 위해 준비 중인 청소년들의 식사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탁은 평소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익산시 서강교회의 따뜻함이 전해졌다.
김혁중 목사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익산시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그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익산시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