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한층 강화해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여성 친화사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시민의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2021 여성친화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지역에 알맞은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제안받아 익산시만의 특색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주제는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 방안,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조성 사업, ▲가족·세대 공감, 돌봄, 복지 등 일․생활균형 등에 관한 내용 ▲시민참여단 ‘서포터즈·조성협의체’ 등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면 제안할 수 있다.
공모는 익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여성청소년과로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skpuhaha@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3명) 각 30만원, 장려(4명) 각 15만원의 상금 등 총 200만원의 상금을 지역화폐(다이로움)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년 여성친화도시 아이디어 공모로 제안된 여중·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지킴 액세서리(휴대용 호신용경보기) 보급, 불법촬영장비 합동점검 및 대여사업을 현재 정책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는“아동과 여성의 주도적 참여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정주여건이 제고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 또는 여성청소년과(전화 859-53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