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3개 시군·해외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 요리 경연을 통한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시는 2일 전북도·13개 시군, 20개국 70여명 외국인 인플루언서, 해외여행사 등과 함께 군산시 청암산 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한 ‘K-글로컬 캠핑 페스티벌’ 요리 경연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올렸다.
특히 익산시의 특산품인 서동 마 등을 활용한 요리 경연 참가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캠핑 페스티벌’ 에는 네팔·니카라과·라오스·중국·미국·아르메니아·브라질·페루 등 20여개국 70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전북 미식여행’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전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추진됐으며, 대외적인 글로벌 관광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달 25일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이 주관하는 ‘전북트래블마트’ 에 참여해 관광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했다. 전북트래블마트에서 농촌체험마을 연계 압화 LED 등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아 ‘우수 상담회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k-글로컬 캠핑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의 참여·상담을 통해 지역을 적극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관광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