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신규 임용되는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안내 책자를 발간해 화제다.
시는 신규 직원들의 빠른 조직적응과 업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슬기로운 공직생활 사용설명서’100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마땅한 가이드북이 없어 처음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신규 공무원의 부담과 고충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책자는 신규 직원들의 수요를 반영해 ▲시정·조직 현황 ▲복무·후생복지 ▲인사·징계 ▲교육훈련 ▲감사 ▲예산 ▲회계 ▲문서작성 ▲민원응대 내용으로 총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제작된 책자는 올해 하반기에 임용되는 신규 공무원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앞으로 개정되는 법령에 따라 추가적으로 수정·제작할 계획이다.
양경진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책자 제작을 통해 신규공무원이 공직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여 즐겁게 근무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직원 업무역량 강화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행정서비스 제고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