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5일부터 전북도 재난지원금을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시는 다음달 6일까지 5주 동안 도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소비활동 촉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달 21일 기준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영주권자, 결혼이민자로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즉시 교부가 가능하다. 세대원의 동의서(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가족 모두 일괄 신청도 가능하다.
1인당 10만원씩 충전식 선불카드를 지원되며 분실 시 재발급이 불가하다. 다만 기명등록을 한 카드에 대해서는 재발급이 가능하다.
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온라인 신청 없이 읍면동 현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익산시는 자체적으로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집중교부기간을 운영해 이 기간동안 평일에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혼잡 방지를 위해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5부제)로 운영하고, 집중교부 기간 동안 주말에는 출생인 신청연도에 상관 없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063-859-5551, 5557), 민원콜센터(1577-0072),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