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협의회(회장 정경진)가 지난 12일 정기총회 및 특강과 함께 대학발전기금 릴레이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릴레이 기부는 대남한의원 정현국 원장과 자연그린한방병원 최희석 원장이 각각 1,000만원을 기탁해 한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힘을 모았다.
특히 정현국 원장은 한의학 기초연구를 위한 대남학술상 기금으로 매년 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최희석 원장도 매년 1천만원씩 기부를 이어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의과대학 강형원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선후배 동문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 한의과대학 50주년을 앞두고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박맹수 총장은 “한의학의 르네상스를 기대하고, 원광대와 원불교의 기반이 된 한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날아오르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대 한의과대학은 대학설립 50주년 및 한의학 부흥 준비를 위해 미래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날 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