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중동에 위치한 도서출판‘펭귄나라’는 14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아동들의 꿈과 정서 함양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아동도서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펭귄팝업북 등 1천500만원 상당의 아동용 환경도서 802권이다.
기증된 도서는 펭귄팝업북 3권(펭귄포포와 이빨도깨비, 펭귄포포는 정리정돈을 잘해요, 펭귄포포가 병원에 가요)의 중국어판 해외출간기념으로 익산시 어린이집,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완수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정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아동들이 독서를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고향인 익산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고 말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아동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펭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좋은 책들을 기증해주신 김완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 전했다.
한편 도서출판 ‘펭귄나라’김완수 대표는 세계 최초로 펭귄을 찾아 남극을 10차례나 탐방한 펭귄작가로 20여권의 펭귄책을 발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8년과 지난해에 지역 내 아동을 위한 펭귄 동화책 767권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