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명테크는 3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를 돕고자 나눔곳간에 310만원 상당의 백미 50포(20kg)를 기부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주)세명테크는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노동조합에서 실시하던 ‘세명테크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하고 행사비로 백미를 기탁했다.
이날 기부된 백미는 익산 나눔곳간에 지정기부 처리한 후 위기가구가 자유롭게 물건을 선택해 갈 수 있도록 마켓에 진열해 놓기로 했다.
문성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을 돕고자 기부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기부에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을 돌보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전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사회적으로 전반적인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백미를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기업들로 인해 지역사회가 더욱 훈훈하고 따뜻해지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세명테크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