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가격 변동성이 높은 주요 농산물에 대한 차액 보전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그 차액을 90%까지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대상품목은 마늘,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 등 총 7개 품목이며 이 가운데 건고추· 생강·노지감자 등 3개 품목의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 노지감자는 6월 11일, 건고추 ‧ 생강은 7월 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범위는 품목당 1천㎡에서 1만㎡까지 할 수 있으며 희망 농가는 해당 지역농협이나 통합마케팅조직(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과 출하 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출하 계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보험같은 것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며 “신청 방법도 간단하고 신청 기간이 연장된 만큼 농가에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