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문화체육 김은철, 산업 소종근, 사회봉사 김영한, 효행 박해영, 친환경 강공언, 농업 최창옥, 교육 이영란 순
익산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익산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7개 부문, 7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민대상은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 대해 수여하는 익산시 최고의 상으로 26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체육대상 김은철, ▲산업대상 소종근, ▲사회봉사대상 김영한, ▲효행대상 박해영, ▲친환경대상 강공언, ▲농업대상 최창옥, ▲교육대상 이영란 등 7인이다
김은철 문화체육대상 수상자는 남성고등학교 배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며 훌륭한 지도력으로 고교배구의 전후무후한 기록을 달성하며 익산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소종근 산업대상 수상자는 ㈜역전에프앤씨 대표로 동종업계와 차별화된 경쟁력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익산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여 익산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김영한 사회봉사대상 수상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자원봉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또한 박해영 효행대상 수상자는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효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 강공언 친환경대상 수상자는 지역 내 주요 환경현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최창옥 농업대상 수상자는 한농연 수석부회장, 익산시 농민회장을 역임하면서 익산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이영란 교육대상 수상자는 30여년간 보건교사로서 교직에 재직하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과 보건교육 발전에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당초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대상 시상식을 거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이 취소되면서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간략하게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에게 주어지는 익산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면서 “향토의 명예를 드높인 수상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살기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민대상 수상자는‘익산시민대상 조례’에 의거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받는 등 수상자가 자긍심을 갖고 시정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예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