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송시립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인문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부송도서관은 ‘혼자 혹은 같이(가치)하는 휴먼터치 문화 예술 백신’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인 줌(Zoom)으로 총 10차시 시행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4차산업혁명과 휴먼예술, 랜선으로 즐기는 문화콘텐츠 산책, 혼자 혹은 함께 하는 힐링 휴먼 미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1차에서 3차까지 순차 연결해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하는 휴먼터치 문화 예술을 배우는 흥미로운 과정으로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익산시가 공모에 선정돼 운영비를 전액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주민의 인문·문화 수요 충족 및 인문 대중화에 기여하고 강연·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징과 포스트 휴먼 예술의 흐름을 이해해 미래 문화 방향을 성찰하고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시대에 휴먼 예술을 통한 미술 치유로 마음을 힐링해주는 뜻깊은 시간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부송도서관 ☎859-3716~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