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오는 31일인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비대면 금연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되며 워크온과 연계해 시행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휴대폰 구글스토어에서 워크온 어플을 다운받아 익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오는 18일부터 ‘예약하기’가 가능하며, 예약하기 실행시 자동으로 참여가 이루어진다.

또한 챌린지 기간 동안 목표 달성시 선착순 총 300명에게 건강생활 꾸러미 여행용세트 외 6종 등 성공사은품이 제공된다.

금연클리닉(보건소 2층)에서는 금연을 하고자 하는 대상자에게 6개월 동안 9회차 이상 금연상담 서비스와 니코틴 보조제와 행동요법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3개월·6개월 금연에 성공한 자에게는 성공기념품도 지원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일상에서의 걷기를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담배와 거리두기 하면서 건강한 몸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세계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념일이다. 올해는 ‘담배는 노답(No 答)! 지금 노담(No 담배)’의 슬로건으로 담배와도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주제를 정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금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흡연은 당장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기존 캠페인의 프레임을 발전시켜 금연 행동유발 동기를 제시함으로써 금연 동기 강화로 금연 시도에 실패한 사람들도 더 빠른 시점에 다시 금연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