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당 장학금은 지사협 정례회의를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중학생은 20만원·고등학생에게는 30만원이 지원된다.
‘꿈 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은 송학동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중·고교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수업이 지속됨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한 시기다”며 “교육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장학금을 통해 아이에게 지원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철영 공공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자녀들이 학업 욕구가 있어도 이에 대한 해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후원자분들께서 보내주신 감사한 후원금으로 진행된 해당 사업이 학생들과 해당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체는 꿈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물품지원사업,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어르신 생신찾아드리기사업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찾아가는 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