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는 회원사인 쌍영방적(주)과 함께 11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여름용 인견 티셔츠 500벌과 한지양말 500켤레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총 1천650만원 상당의 물품은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기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다문화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업체에서 직접 생산한 의류를 후원하게 됐다” 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해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와 기업에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후원에 참여한 쌍영방적(주)는 한지 면사 등 섬유제품 제조업체로써 지난 2016년에 익산 우수향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의류와 양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실행하며 꾸준한 모범경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