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즐거운 지역아동센터가 어버이날을 맞아 팔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여명의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해 달라며 카네이션과 마스크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고사랑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어르신들에 대한 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어르신들의 얼굴을 미소 짓게 만드는 귀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덕진 팔봉동장은 “어버이날에도 찾아올 자녀가 없는 홀몸 어르신들께는 다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진 선물일 듯하다”며 “기탁 해주신 카네이션과 마스크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께 정성껏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즐거운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18년 9월 개관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급식, 상담, 문화서비스 등 지역사회 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