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대우루컴즈는 29일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PC를 기증했다.
센터에 따르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PC 20대와 복합기 등을, 모니터 15대는 ㈜대우루컴즈에서 기탁했다.
이날 기증된 PC와 복합기 등은 다음달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의 가정 방문을 통해 설치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대우루컴즈 관계자는 “지역 내 PC가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돼 학습 공백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 시대에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습에 차질이 없도록 도와주신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대우루컴즈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생명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를 전담하는 정부기관 이다. 지난해에도 온라인강의가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스마트기기 30대를, 올해에는 공기청정기 5대와 간단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탁구대·탁구용품(탁구채 및 탁구공) 등을 기증한 바 있다. 3회에 걸쳐 다양한 지원을 이어론 재단은 앞으로도 학업과 자립에 어려움을 가진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연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대우루컴즈는 PC, 모니터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이번 기증을 통해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연을 갖게 됐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긴급 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청소년은‘청소년전화 1388’(국번없이 1388, 휴대전화 사용시 지역번호 + 1388)이나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