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이 27일 미얀마 군부의 폭력진압을 규탄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응원하는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미얀마 국민을 응원하고 지지를 보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유재구 의장은 이날 미얀마사랑 티셔츠를 입고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피켓과 선거‧민주주의‧자유를 뜻하는 세 손가락을 든 채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재구 의장은 “우리나라도 독재에 맞선 투쟁을 통해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왔듯이 우리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고귀한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부디 미얀마가 더 이상의 희생 없이 하루빨리 민주주의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제235회 정례회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의안을 청와대, 국회, 외교부 주한 미얀마대사관 등에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