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아동의 체계적인 식습관 형성과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영양쏙쏙! 성장쑥쑥! 어린이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림스타트 20가정에 라이스클레이 키트가 미리 배송돼 아동과 보호자가 각 가정에서 실시간 교육 영상을 보며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직접 쌀을 재료로 하는 간식을 만들고 장식하고, 주재료인 쌀의 효능과 성분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이 식생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이들과 집에서 무엇을 함께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같이 간식을 만들고 영양소 관련 대화도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교육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