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익산‘청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26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청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병일)이 환경친화도시 푸른익산만들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느티나무 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나무식재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병일 조합장은 “지역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푸른 익산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도시를 만드는 일에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솔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014년 안전진단 실시를 통해 2017년 정비구역 지정 고시와 올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