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6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4월 1일 ‘제1기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이후 첫 회의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임원진 선출, 세칙제정 등의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1월 ‘익산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 · 운영 조례’를 제정해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영등1동은 같은 해 6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동으로 선정되었으며, 위원을 공개모집 하여 6시간의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선정된 총 30명의 주민을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구성, 자치계획 수립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위촉장 수여 및 발대식은 4월 13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대표기구로서 풀뿌리 지방자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이 시정과 지역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