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읍·면·동장’이 된 정헌율 익산시장이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과 거리감을 좁히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이 당면한 사안에 대해 주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시설하우스 단지가 밀집한 용안면에서는 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숙박업소가 밀집된 인화동에서는 숙박업 종사자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각 읍면동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월 2일 함열읍을 시작으로 현재 22개 읍면동에서 진행됐으며 4월 7일 용동면을 마지막으로 29개 읍면동 전체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과 소통한 한 주민은 “건의한 내용이 당장 반영되거나 해결된 건 아니지만 내 의견을 기관의 수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답답한 마음이 풀렸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많은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1일 읍면동장 활동을 통해 각 읍면동의 상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건의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