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의 환경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환경백서 책자를 발간한다.
시는 환경 현황과 주요 환경정책의 추진내용·상황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익산시 환경백서’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백서는 환경공대위 등의 시민들이 주도해 제작·발간됐으며 특히 주민들이 지역 환경 현안 등에 직접 참여해 추진됐다.
환경백서에는 제1편 일반현황, 제2편 환경보전 대책, 제3편 환경관리 기반, 제4편 지역 환경 현안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제4편에는 익산시의 환경 현안을 진솔하게 진단하고 대책 마련에 대한 제안 사항이 담겨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책자 발간은 환경 분야에서의 거버넌스가 강조되고 있는 현시점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더욱 의의가 크다.
환경백서는 각급 행정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원하는 환경정보를 상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시의 환경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환경정책의 현안을 진단해 지속 가능한 환경행정의 기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최초 발간된 ‘환경백서’를 체계적인 환경기초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도시 익산을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며 “특히나 환경백서 제안부터 제작·발간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