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복지특화사업인 ‘한소반 나눔냉장고’에 1백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매월 조금씩 모아 둔 통장회비기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라면, 참치캔, 만두, 곰탕, 멸치, 미역, 반찬류, 냉동식품 등)을 직접 구입해 ‘나눔냉장고’에 기탁했다.
이밖에도 협의회는 지난 2월 ‘나눔곳간’에 1백만원, 지난 1월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참여로 이웃돕기 성금 420만원, 지난해 5월에는 코로나19 재난 극복성금 150만원 등 총 7백만원 성금을 흔쾌히 기탁한 바 있다.
김태환 어양동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항상 높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어양동‘한소반 나눔냉장고’는 주민, 가게, 업체, 봉사회 등에서 기부된 물품으로 연중 운영(월~금)된다. 이용 대상은 지역 내 저소득층으로 식료품 2가지 품목을 매일 지원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노인,장애인,한부모가족,다문화가정 등)은 배달 서비스와 함께 안부확인, 고충 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한소반 나눔냉장고 운영(저소득층 식료품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어양동 행정복지센터 ☎ 063-859-3737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