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역 주변과 도심 주요 공원을 중심으로 경관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오택림 부시장은 17일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요 경관 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익산역 주변과 공원 조성이 계획된 소라공원, 신흥근린공원 부지에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오 부시장과 민간전문가는 익산역과 문화이리로 주변을 직접 돌아보면서 역세권 경관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중점 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익산역 주변은 원도심과 서부 시가지로 분리된 곳으로 도심 경관 이분화 해소를 위해 원도심 활성화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관 거점으로써 익산역 주변의 중요성을 감안해 올해 하반기에는 익산역 주변 경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소라공원과 신흥근린공원 현장에서는 공원-녹지-가로수-수변 등을 연계한 도심 속 자연경관 조성을 위해 향후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소라공원과 신흥근린공원은 시가 대규모 명품공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원 7곳에 포함돼테마가 있는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 도시공원 7곳 : 마동공원, 모인공원, 수도산공원, 팔봉공원, 소라공원, 신흥공원, 배산공원
오택림 부시장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관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일도 중요하다”며 “장기적・거시적인 관점에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