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익산 198번(전북 1,063번) 확진자는 김제 육가공업체 확진자인 익산 191번(전북 1,03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실시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김제 육가공업체 관련 익산 자가격리자 37명은 이날 해제 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14일까지 음식점과 카페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와 출입자명부 작성 등 기본 방역수칙과 함께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이후 객석 영업 금지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에 동참해준 덕분에 지역 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연휴 동안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개인위생은 물론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