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 문제가 제기됐던 익산 석왕동 신왕교차로에 회전 교차로 설치가 완료됐다.
시는 2일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국비 1억4천만원을 포함해 총 2억8천만원을 투입해 신왕교차로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해 5개월 만에 교차로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과속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되는 등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왕교차로는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산업단지로 진입하는 통행 차량이 많아 과속운행과 잦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교차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이용재 건설과장은 “관광지 등 교통 혼잡지역에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추가 설치하는 등 지역 교통체계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