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약사회(회장 김수현)와 팜스임상영양약학회(회장 김홍진)는 1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3천600만원 상당의 어린이 영양제 200개를 기탁했다.
㈜엘스케이 산하 약사전문학회인 팜스임상영양약학회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학적 물질과 임상학에 대해 연구하는 기구로 시에 지속적으로 장학금과 의약품을 후원해 온 익산시약사회와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어린이 영양제를 지원하게 됐다.
이날 지원된 어린이 영양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200명에게 전달돼 코로나19로 가정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 개선과 체력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익산시약사회와 팜스임상영약학회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 이상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잠재능력 개발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방문을 통한 사례관리와 더불어 9개 분야 35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