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의료급여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전라북도로부터 ‘의료급여사업 발전과 내실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시는 상해요인 조사처리와 부당이득금 징수율을 비롯해 전체 수급권자 진료비 증감률, 의료급여 사례관리 추진실적, 의료급여 재정관리 적정성 등의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시는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실태조사 강화와 요양병원 간담회, 장기입원사례관리 심사연계,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익산S라인콘덴싱’이라는 특화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사례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의료급여수급자들의 불필요한 장기입원과 과다한 의료이용 등으로 낭비되는 의료급여비 누수 예방에 효과를 거두었다.
매년 분기별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하던 것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지자 자체 동영상을 제작해 비대면으로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했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의료급여수급자들의 건강 삶의 질을 위해 조금 더 서두르고,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다”며“앞으로도 의료급여사업 내실화와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점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