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종합민원실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자동문 설치 등 시민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익산시는 다양한 민원인의 접근성, 편리성 및 안전성을 배려해 누구에게나 편리한 민원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창구 안내표지 시스템과 민원창구 및 업무공간 분리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내부 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안내표지는 기존 단일색상이던 것과는 달리 가족관계등록 분홍색, 여권업무 남색, 민원접수 주황색, 지적측량신청 빨간색 등 민원유형에 따라 익산시 마크의 색상 중에서 가시성이 높은 색상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민원창구별 명칭을 간소화하고 번호표기도 새롭게 정비해 창구특성별 일관성 있게 번호를 부여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민원실 입구에는 민원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민원인이 쉽게 원하는 민원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원실 환경은 밝은 톤으로 조성해 삭막한 관공서 이미지 대신 환하고 깔끔하며 정감있는 분위기 연출했다.
아울러 민원인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사무를 볼 수 있는 ‘민원 순번 대기시스템’을 도입,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실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