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지역건축사회(회장 김경태)는 22일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경태 익산지역 건축사회장은“지역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다자녀 장학금이 신설·지원되는 모습을 보고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모금한 성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작은 도움이나마 익산 인구 증가와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시 건축사 협회가 지역 인재를 위해 관심을 갖고 기탁을 해 주시는데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건축사협회는 1965년 설립되어 현재 익산소재 건축사무소 46개소(회원수 47명)가 가입돼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심보현(함열) 주택 신축설계 및 성금 200만원,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500만원, 푸른익산가꾸기사업 및 사랑의연탄나눔 행사에 각 500만원씩 기부하는 등 다수의 봉사활동과 기부행사를 매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