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으로 커다란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종이컵 인형극 ‘Zeralda’s Ogre(제랄다와 거인)‘ 공연이 오는 23일 마동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마련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1998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동화작가 토미 웅거러의 ‘제랄다와 거인’을 각색한 작품으로 요리천재 제랄다와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식인거인의 운명적인 만남을 일상생활에 쓰이는 종이컵을 이용해 재현했다.
‘제랄다와 거인’을 공연하는 극단 ‘문’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종이컵으로 커다란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서울 공연팀으로 아동예술문화 창작의 확대발전을 꾀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망태할아버지가 온다’,‘꽃할머니’등이 있으며‘제랄다와 거인’은 2018년 아시테지겨울축제 올해우수작, 2015년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될 만큼 작품내용과 연기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어가 적절하게 접목되어 아이들이 간단한 영어표현을 익히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1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어뮤지컬 ‘Lovely Rudolf(러블리 루돌프)’가 공연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어린이영어도서관☎859-3474~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