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이리사람들 영상전시회를 왕도미래유산센터(구 익옥수리조합)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구 이리역을 중심으로 변화했던 5090(1950년~1990년) 이리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스토리와 가치를 알리고 지역의 애정과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최, 동아방송예술대학교(학과장 정상용)가 총괄감독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리사람들의 스토리를 미디어아트 및 사진갤러리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상용 총괄감독은 “이번 전시가 작은 규모이지만 옛 사진과 인터뷰를 활용, 현대적인 기법으로 표현해 옛 추억만 떠올리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발전적인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100년 철도역사를 자랑하는 익산역 주변 원도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