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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인구 29만명도 붕괴 ‘비상’

7월 말 현재 익산지역 인구 28만9808명...청년층도 7월 7만명선 무너져

등록일 2019년08월06일 14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인구가 마지노선(Maginot線)으로 정한 30만 명이 무너지더니 이내 2차 마지노선인 29만 명도 무너지는 등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도 7월 들어 7만명 선이 무너지는 등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지역 인구는 지난해 1월 29만9146명으로 30만명이 붕괴된 이후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30만187명을 기점으로 계속 감소해 급기야 지난해 1월 30만명이 무너지더니 같은 해 6월 29만6372명, 12월 29만4062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29만명 마지노선을 지켜오던 익산시 인구는 올해 7월 말을 기점으로 무너졌다.

 

7월 말 현재 익산시 인구는 28만9808명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29만230명보다 422명이 감소했다.

 

인구 감소는 지방세 감소와 행정기구 축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경제 침체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회의원 선거구 축소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세부터 39세 청년층의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익산시 청년층은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12월 7만4670명을 기록했던 청년층은 이듬해 1월엔 7만4200명, 7월 7만2519명, 12월 7만1570명, 올해 1월 7만1056명으로 줄더니 7월엔 7만이 무너진 6만920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청년 정착을 위한 눈높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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