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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장기 군법무관 시험 '4명 합격'

전국 2위 성적, 조수빈 씨 전체 수석...허창일, 백지원, 박철홍 ‘합격’

등록일 2019년05월24일 1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체수석 조수빈씨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법학전문대학원이 2019년 장기 군법무관선발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2위 성적을 올렸다.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장기 군법무관 선발 결과 원광대는 조수빈, 허창일, 백지원, 박철홍 씨 등 총 4명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21명의 군법무관이 최종 선발된 가운데 원광대에서만 4명이 합격함으로써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조수빈(30 사진) 씨가 전체 수석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이 지원하는 군법무관은 기초군사 훈련 후 대위로 임관해 군사법원 군 판사, 군 검사, 국가소송, 방위사업계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09년 개원 이래 올해까지 총 9명의 장기 군법무관을 배출했으며, 여군 법무관 출신 최초로 2018년 경력 법관에 임용된 백장미(2기 졸업생) 판사가 장기 군법무관 출신이다.

 

김덕중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우수 법학전문대학원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공직 진출자를 다수 배출하게 돼 기쁘고, 불철주야 노력한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이 국가기관에서 전문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공직 대비반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등 학교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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