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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군산 미8군부대 ‘중증외상 응급환자 긴급 구조' 만전

재난 발생 현장 지휘 체계 확립, 빠른 사고 수습, 원활한 역할 분담 등 긴급 종합 대응 훈련

등록일 2019년05월08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과 미8군 의무부대(병원장 (Robert D. Peltzer. 로버트 디 펠쳐 대령)가 8일 공동으로 중증외상 응급환자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긴급 구조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 된 중증외상 응급환자 긴급 종합 대응 훈련은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나 자연 재해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를 대비한 모의훈련 이었다

 

미8군 의무부대는 중증외상 응급환자 발생 긴급 구조 종합 훈련을 실시 했다. 이날 훈련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 전용헬기(일명 닥터 헬기) 등 4대 응급의료 관리 시스템이 잘 구비 된 원광대병원과 모의 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중증외상 응급환자 긴급 종합 대응 훈련은 미8군에서 오전 9시경 총상으로 인한 중증외상응급환자 발생을 설정, 미8군 의무부대에서 원광대병원에 환자 이송 요청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응급 의료진이 탑승, 닥터헬기 출동, 응급처치를 마친 환자 본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 Angio-CT Hybrid(하이브리드) ER 솔루션 즉 원-스톱 치료 시스템의 응급 수술로 이어지는 긴박한 상태의 모의 훈련이 진행됐다.

 

긴급 종합 대응 훈련에서는 재난 발생시 현장 지휘 체계의 확립, 빠른 사고 수습, 원활한 역할 분담, 중증외상 응급환자 구조 대응 능력 등 일련의 조치 사항들이 시스템처럼 원활하게 수행되는지 점검했다.

 

긴급 종합 대응 훈련을 마친 미군 부대장은 “ 오늘 원광대병원과 함께 한 훈련은 미8군 부대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필수적이었다. 이날 훈련으로 인해 닥터헬기가 처음으로 군부대에 착륙 할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미군측 의료진이 헬기 수송을 위하여 어떤 준비를 하는지 그리고 환자가 병원에 도착 후 어떻게 외상 치료를 받는지 원광대병원 의료진과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중증외상 응급환자 종합 훈련이 실제 상황과 같이 잘 마쳤다. 본원 권역외상센터는 전북 도민의 중증외상 응급환자들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다 할 것이다. 이날 훈련은 언제 어디서든 외상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본원은 최선의 치료 시시템으로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방증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실제 중증외상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 전체 응급상황 대처 과정이 모니터링 됐다. 실전 같았던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 효과적인 응급관리시스템과 응급환자 구조 대응능력 대비 체계를 배양하는데 그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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