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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정 양대축 ‘당과 정파 넘어 지역발전 속도낸다’

2019년 첫 정책간담회, 정헌율 시장·조규대 의장,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키로’

등록일 2019년01월08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평화당 소속인 정헌율 익산시장과 대다수가 더불어민주당인 익산시의회 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당과 정파를 넘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익산 시정을 이끌어가는 양대축이자 익산시민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위해 당과 정파를 뛰어넘어 소통-공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추진중인 각종 현안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8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 부시장, 국·소·단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첫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2019년 시 주요 현안사업과 시정 발전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8일 열린 익산시와 시의회 의장단 간담회에서 상생발전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매월 정례화한다는 합의에서 이루어진 첫 번째 간담회로 더욱 주목됐다.

 

익산시와 시의회는 매월 정책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익산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사전에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시와 의회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지원 시책사업 △북부권 청사 리모델링 공사 △KTX익산역 국제여객 철도 시발역 육성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Green Eco City 익산만들기 △만경강 문화관 조성사업,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말 산업 VR체험관 조성사업 △서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현안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시가 한자리에 모여 시정발전을 위한 진솔한 대화가 이어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례 간담회를 통해 중요한 역점시책이나 현안사업을 시의회와 충분히 협의하여 성공 익산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은 “의회를 동반자로서 함께 가자는 정헌율 시장의 뜻에 동의한다”며 “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면서 시와 협력해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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