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99회 전국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을 3일 앞두고 개회식장 등 경기장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는 2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앞서 전국체전을 준비했던 노하우를 토대로 강점 확충 방안 등 20개 주요 부서의 준비상황에 대한 마무리 사항과 대회기간까지의 계획에 대한 최종 보고로 진행되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종합안내소 운영, 경기장・행사장 주요 시설 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선수단 숙식 및 친절・청결, 개・폐회식 임시주차장 및 체전 기간 교통 소통 계획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최종 점검 등이 이루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서 전국체전이 역대 최고의 규모로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낸 만큼 강점은 살려서 확충하고 보충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조속히 보완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시에 머물게 될 장애인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시설을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따뜻하고 행복한 체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방문객이 60만 명에 달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와도 맞물려 개최되므로 익산시의 아름다움과 친절함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오는 25일 17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8시에는 공식행사가, 18시 35분부터 마마무, 산이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폐회식은 29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15시 30분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