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99회 전국체전이 18일 메인스타디움인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12일 전국체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익산시에서는 12개 종목(육상, 축구, 야구·소프트볼, 배구, 복싱, 검도, 펜싱, 볼링, 보디빌딩, 철인 3종, 에어로빅, 배드민턴)이 20개 경기장에서 펼쳐졌으며 각 경기장마다 시・도 임원 및 선수단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 경기는 이미 마무리된 상태로 축구, 야구・소프트볼, 펜싱을 끝으로 모든 종목이 마칠 예정이다.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폐회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 식후행사가 8시까지 진행되며, ‘천년의 길’→ ‘비상의 나래’ → ‘다시 만나요’라는 스토리로 전북의 아름다운 산하, ‘다시 찾는 전북’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5시 30분~6시)는 ‘천년의 길’이라는 소주제로 선수단 맞이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등이 진행되고, 공식행사(6시~6시 35분)는 ‘비상의 나래’라는 소주제로 성적 발표, 종합시상, 대회기 강하, 대회기 전달, 폐회선언, 성화 소화 및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식후행사(6시 35분~8시)는 ‘다시 만나요’라는 주제로 차기 개최지 문화공연, 연예인 축하공연(뉴이스트W, 라붐, 국카스텐, 네온펀치, 크라잉넛, 현숙)이 펼쳐진다.
한편 폐회식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는 시내순환 셔틀버스를 첫차 오후2시부터 막차 7시 2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코스는 시내버스 정류장 명칭)
► 1코스 : 익산역→ 송학동행정복지센터→ 모현도서관→ 원광여자고등학교→ 북중학교→ 원광대학교병원→ 제일1차APT→ 부영APT→ 부송콤비타운APT→ 익산종합운동장
► 2코스 : 익산역→ 풍년제과→ 익산시청→ 북부시장→ 신일APT→ 자이APT→ 부송초등학교→ 익산종합운동장
► 3코스 : 시외버스터미널→ 동이리원예농협→ 동익산→ 마동(제일이용원)→ 마동도서관→ 동부시장→ 중앙체육공원→ 익산종합운동장
폐회식 입장권은 종합운동장 현장 티켓배부 부스에서 선착순(1인 1매)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무료로 배부하며, 입장은 오후 3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간의 뜨거웠던 대회가 마무리된다. 전국체전이 아무 탈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익산시민들의 헌신과 노력에 결과”라며 “폐회식에 많이 참석하셔서 성공적으로 이뤄낸 전국체전을 함께 축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