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정헌율 익산시장의 공약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민선 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공약사업에 대해 공약별 정책목표, 연도별 재원확보 대책과 세부추진계획 등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수정 보완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지난 7월 3일과 7월 31일에는 1, 2차 공약사업 보고회를 통해 투자재원 및 실천 가능성, 타당성 등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찾는 등 대안을 모색해왔다.
이날 4일 최종보고회에서는 1차・2차 보고회 시 재검토 또는 보완 요구 공약에 대한 최종보고를 통해서 공약사항 84건을 확정하고, 향후 공약이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민선 7기 공약은 크게 △도시의 상생발전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4차 산업 혁명시대의 농정혁신과 선진화 △도시 민주화를 통한 시민 중심 도시 △출산과 보육, 맞춤형 명품 교육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녹색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뉜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 도시 건설과 관련된 △KTX 역세권 복합타운 조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남부권 개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과 시민 모두가 잘 사는 일자리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 및 2단계 사업 착수 △제3・4일반산업단지와 함열농공단지 분양 등이다.
또한 청년이 살고 싶은 행복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 전문담당 조직 신설 △청년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립 △청년의 시정 참여 확대 △청년 놀자리(문화) 지원이며, 민선 6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시청사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말산업 특구 활성화 등이다.
시는 앞으로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실천계획을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의견수렴과 개선방안 등 실천계획 조정 단계를 거쳐 10월 중 최종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예산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2019년 본예산에 확보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며 “이번 보고회는 매니페스토 실천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며, 세심한 준비과정을 통해 임기 내 추진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