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20일 북부・중앙・매일・서동시장,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진행했다.
그간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진출로 상권 위축 및 매출 감소로 움츠리고 있는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시는 지난 10일부터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관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국・소・단별 직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민생경제에 대한 현실을 체감하기 위해 북부시장을 비롯한 7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소상공인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더욱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매년 전 공무원이 맞춤형 복지제도(1인 5만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매월 2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여 먹거리체험 및 중식, 장보기 등을 실시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