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추석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익산시보건소 김재광 소장은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응급상황에 따른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341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인 원광대학병원과, 익산병원,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하고, 병원급과 의원급 187개소와 약국 121개소,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3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당일 당직의료기관은 동산병원, 익산제일병원, 함열중앙병원, 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원, 중앙정형외과의원, 송기범치과의원, 당직 약국으로는 그랜드약국, 나인투나인대학로약국, 마더스약국, 새천년약국, 약손약국, 우성약국, 익산플러스약국, 용안중앙약국, 황등솔약국이 지정되었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현황은 9월 18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할 예정이며,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5222, 보건소 859-4840)에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김재광 소장은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