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윤지연 학생이 의학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러닝 컨소시엄 주관 학습자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시상식이 진행된 이번 학습자료 공모전은 의과대학 학생들이 직접 학습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학습 참여 및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 35개 회원 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소속 재학생들이 개인 또는 팀별로 지도교수의 감수를 거쳐 출품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원광대 윤지연 학생은 의과대학 조지현, 이영진, 박도심 교수의 지도를 받아 진단검사의학 임상실습 중 제작한 학습 동영상 콘텐츠 '안전한 동맥채혈 술기'를 출품해 두 번째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에 올랐다.
한편, 동급생인 고명준, 이현희, 김미리 학생이 함께 참여한 이 학습동영상은 WHO 지침을 기반으로 안전한 동맥채혈을 위해 환자 신원 재확인 및 부작용설명, 감염 방지를 위한 환자당 한 켤레 장갑 착용, 채혈부 소독, 검사 전 측부 순환 상태 확인을 비롯해 정확한 채혈법 등이 포함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