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체전 준비기간동안 익산사랑운동 캠페인을 집중 펼치는 등 도시 이미지 제고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익산시(정헌율 익산시장)와 익산사랑운동 추진협의회(조홍찬 회장)는 2018 전국(장애인)체전을 한 달 앞두고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익산사랑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 익산시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익산사랑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13일에도 익산사랑추진협의회원과 통·리장, 주민자치위원 등 약 150여 명이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전자랜드 사거리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거리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그러나 이처럼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법 주·정차, 쓰레기 투기 등이 만연해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익산의 이미지를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익산시와 익산사랑운동 추진협의회는 그동안 거리나 인구밀집지역에서 주 1회 실시하던 홍보활동을 집중홍보기간인 10월 초부터는 격일로 추진하여 전국체전 붐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가두행진, 거리변 상가 방문홍보 등을 통해 전국체전 기간 중 익산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하여 익산사랑운동 캠페인 동영상을 제작, 홍보함으로써 보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익산사랑운동을 알리고, 환경정화활동, 불법 홍보물 제거 등 3대 중점과제 및 9대 실천사항 실현을 위한 솔선수범 운동을 펼쳐 시민의식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조홍찬 회장은 “과거 서울올림픽이나 한일 월드컵 등 대규모 행사의 성공에는 항상 성숙한 시민의식이 밑바탕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익산사랑운동은 2018 전국체전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요소이다”라고 강조하며 “방문객들에게 익산의 도시 이미지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