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 사업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1일 한국조명연구원 남부분원에서 익산지역에 소재하는 R&D 기관 연구자와 대학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문 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익산시 소재 R&D 기관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협의체 회의는 신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 중심의 참여기관별 제안 설명과 익산시 과학기술위원회 운영에 대한 기관별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사업 설명으로는 재난재해안전산업 특화지원센터 구축(ECO융합섬유연구원) 등 기관별 사업제안을 듣고 종합적인 토론회까지 진행됐다.
2차 회의부터는 기관별 순회개최하기로 하여 그 첫 번째로 한국조명연구원 남부분원에서 진행을 하였으며, 회의를 마친 후에 기관탐방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타 R&D 및 교육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주요 연구사업 분야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및 연구장비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졌다.
현재 익산시 연구기관으로는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조명연구원(전북분원), 스마트융합기술센터(호남권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 등), 전북디자인센터, 익산패션쥬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 등과 교육기관으로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이 소재하여 높은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의 미래발전을 위해 R&D기관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모이는 장을 마련하고자 2018년 하반기 내지 2019년부터 과학기술위원회로 기능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