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익산시사회복지대회가 7일 오후2시 익산CGV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익산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성배)가 주관하고 익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태열 익산시의원, 김기영 전북도의원을 비롯한 사회복지관련 내빈과 함께 약 200여 명의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는 1부 개회식,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종사자 자녀 장학금 수여,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2부에는 영화관람을 진행하여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힐링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건중 교수가 그간 사회복지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3명,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7명, 익산시장상 13명, 익산시의회의장상 5명, 모범아동표창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행사에서 함께 진행된 익산시사회복지종사자 장학금 수여식은 오성배 회장이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과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쾌척한 지정기탁금 1,000만 원을 우리 지역의 사회복지종사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우리 지역 사회복지종사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그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의 지팡이이자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하여 민・관이 하나 되어 지역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성배 회장은 “복지의 기능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곳곳에서 애쓰고 있다”며 “오늘만큼은 축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