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91병동(수간호사 김민자)이 금연 우수 병동으로 선정돼 금연 엔젤상을 받았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운영 중인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는 5일 병원 내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의뢰 협조 및 금연지원서비스 홍보 등이 활발한 우수 병동(또는 개인)들을 선정하여 이 같이 ‘금연 엔젤상’을 시상 했다고 밝혔다.
전북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민간보조사업으로 금연 사업 재1기(2015~2017년)에 이어 제2기(2018~2020년)를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금연 성공이 어려운 병원 내 입원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건강 상담, 흡연 검사 등이 제공되는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금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입원 흡연자들에게 금연 상담간호사가 병동으로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일대일 금연 상담이 제공됨으로써 질환으로부터의 회복을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금연 엔젤상은 입원 환자 금연 상담의뢰 건수, 병동 내 금연 분위기 환경조성 노력, 센터 금연사업 협조 수준정도 등을 평가하여 우수 병동을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기념사진 촬영과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91병동 김민자 수간호사는 “환자를 위해 병동 내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친 결과 이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병동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북금연지원센터(1833-9030)는 금연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장애인,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월 1회 4박 5일 합숙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