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은 29일 익산상공회의소에서 30여개 지역기업 대표들과 함께하는 간담회에 참석하여 기업의 지원방안,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는 최근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지역기업의 고충을 헤아리고 진정성 있는 문제해결을 하고자 모인 자리로 지역기업 건의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기업들은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시책 및 일자리연계 사업 발굴 ▲제2공단과 춘포면 연결하는 차로 확보 ▲산업단지 내 표지판 및 쓰레기 청소 등을 건의하였으며 시는 즉시 답변 가능한 사항은 바로 문제점을 해결하여 현장민원을 해소하였고 해당부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규대 익산시의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기업들이 처한 현실이 녹록치 않은 만큼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경제의 핵심인 기업들을 위해 기존의 관 중심에서 탈피하여 소통과 공유를 바탕으로 한 행정을 펼쳐 현장밀착형 기업민원 처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에서도 자기만의 기술과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 데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시 자체 민원해결이 어려운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30일 익산시에서 개최하는 국민권익위원회 기업옴부즈만 회의에 참석하여 지역 업체 현안 민원사항들을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