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 추세에 있는 익산시 인구의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토론회가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익산시 인구정책 방향모색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구정책의 시민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한 인구정책 추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론회는 익산시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익산시 인구정책 연구용역 기관의 ‘익산시 인구정책 해결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유기하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회 패널로는 시의원, 언론인, 인구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여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도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대안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시 관계자는 “교육, 교통, 산업단지, 역사·문화, 복지, 농업분야 등 우리 시의 강점을 살려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작년 초 인구정책 담당조직을 신설하고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전입 대학생 학자금 등 지원시책을 시행하였으며 출산·보육장려 및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추진, 기업유치 및 청년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