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팝업놀이터가 8월 30일부터 남부시장 광장에서 열린다. 개장행사는 31일에 열리며 기간은 9월 28일까지 운영된다.
28일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역사놀이터만들기’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남부시장과 구시장 상인회, 지역 미술협회전문가, 지역 어린이집의 어린이들과 원장님, 지역 전문업체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한 결과물이다.
팝업놀이터는 통합시민워크샵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하나의 팝업놀이 시설물(암벽타기, 흔들그네 다리, 그물 벽, 타이어 그네, 매듭줄 타기)과‘전통 놀이 체험마당’으로 구성되며 4주간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체험 할 수 있으며, 상주인력을 배치(10:00~17:00)하여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8월 31일 오전 10시에 팝업놀이터 4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팝업놀이터 한마당’은 시민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했던 5개 어린이집이 첫 번째로 방문하여 마당극 공연(방귀며느리, 옹고집전) 관람,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과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준 남부시장과 구시장상인회와 함께 장기자랑, 장보기, 통닭브랜드 맞추기, 전통놀이 대회, 이름 알아맞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참여의 기쁨을 함께 할 예정이다.